[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3일차 퇴소, 끝이 아닌 시작
3일차 퇴소, 끝이 아닌 시작 잘 쉬셨어요? 삼화사 총무께서 오셨다. 내용인 즉슨,... 어른,중학생 합쳐서 8만원 입금했었는데, 무슨 행사여서 3만원을 돌려 준단다. 나같으면 꿀꺽 할것을, 아님 모른척 하던가 어차피 입금 다 끝난건데,... 큰돈 아니다. 그래도 3만원에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돈을 받아서가 아니다. 공돈이 생겨서도 아니다. 이러한 일이 내가 속한 현실에서도 이루어지다니,...세상은 아름답다. 내가 또 삼화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리라고 장담하진 못한다. 하지만, 전국의 어떤 템플스테이에 우리가족 또는 지인들과 참여할 것이다. 아님, 빠른시일내에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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