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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버킷리스트017백수생활하기] 이제 그만! [버킷리스트017백수생활하기] 이제 그만! 오랜 기간이였다. 무려 5개월 (물론 짧을수도 있지만,...) 국내업체의 국내근무와 해외업체의 해외근무를 조율중이다. (해외로 갈려 한다) 실로 간만에 느끼는 기쁨이다. 백수생활 초반에는 블로그가 나한테 큰 위안이 되었고, 그래서 나름(?) 열심히 하였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이것도 그만 이제는 할수 있다. 물론, 백수나 실업자가 죄인은 아니다. 마음의 여유를 못 가졌던 내가 속좁은 사람이였지 (블로그 하는거 자체를 가족에게 큰 잘못을 한듯 생각했으니, 그시간에 취업사이트라도 창업정보라도 알아봐야 되는가 하는 자책, 그래서 좋아하던 책도 안 읽었다) 이제는 할것이다. 단하나의 블로그와 단 한분의 블로그지기를 알게 되더라도,... 혹 한동안 제 블로그에 ..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D+40 오전부터 D+40 오전부터 (20140429) 친구를 오전 10시부터 만났다. 친구도 회사생활 스트레스 받는지,...우린 감자탕에 쏘주를 마신다. 우리나이 40대중반,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서 살아가야 하는지,... 둘이서 먹으니 술은 왕창 들어가고 시간은 안가고,... 신천에서 만나서 알딸딸해지고 까치산역으로 갔다. 그리고, 난생 처음 DVD방 두명이서 17,000~21,000원 / 음료 별도 매우 비싸지만, 극장보단 싸기에, 그리고 처음이니까 친구하나가 합류해서 맥주집으로, GOGO 역시 우리나이에는 아이들 얘기,...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 오늘하루 술 찐하게 먹었다.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D+36 정보수집 D+36 정보수집 (20140425)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고등학교땐 친했었는데,...연락이 안되다 불현듯 연락이 왔다. SNS를 통해서 내 번호를 입수해서 전화했다는데,...그래서 오늘 만났다. 물론, 내가 백수라는건 미리 얘기하고 동창은 IT업계 사업을 하고 있다. 직원은 10명? 사실 난 어플개발에 관심이 많다. 내 버킷리스트에도 있고, 내가 가야할 길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 그러던차에 동창의 만남은 나에게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듯 싶다. 그중에 하나는,...기술보증보험에서 주관하는 창업교육 http://www.kibo.or.kr 우리는 정보의 바다에 빠져 산다. 필요한 정보를 찾는 기술도 중요하고, 이러한 부분에서는 나는 아직 초짜다. 그리고 부지런해야 하는데, 뭐든지 공..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D+35 화단가꾸기 D+35 화단가꾸기 (20140424) 나는 백수다. 나는 실업자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편하다. 취업사이트 들여다 보고 관심기업에 이력서 제출하고,... 오늘은 집사람과 옥상에 화단을 정리했다. 잡초를 다 뽑고 벽돌 재정비하고,... 집에서 논다고 눈치 보였는데 집사람이 되게 좋아한다. 그리고, 고추 가지 토마토 등을 심었다. 심는건 아이들 몫 화단에 심어놓은 야채를 보며, 마음이 차분해 진다. 그리고, 갑지기 떠오른 단어 『나의 미래는?』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D+29 아싸! 오늘도 (20140418) D+29 아싸! 오늘도 (20140418) 지하철을 타고 영종도로 추울~발! 공항철도 처음 타 봅니다. 집들이가 있습니다. 남자가 집들이 왜 가겠습니까? 백수가 가면 안되지만, 다 알거든요.. 그래서, 한판 아니 제수씨 살림 보태드릴려고 하는거죠 오해는 하지 마세요... 친구도 똑같고 분위기도 똑같은데, 제가 변했네요. 갑자기 떠오르는 시조는,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친구는 똑같은데 내마음 변했구나 친구야 이해해라 내가 좀 힘들거든, 딱 만원이다. 이정도 이해하겠쥐 ㅎㅎ Day 15/365 : A fairly good hand by Giovanni 'jjjohn' Orlando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D+27 아닌것이 아닌것이 아닐때 (20140416) D+27 아닌것이 아닌것이 아닐때 (20140416) 참나, 거길 왜 왜 가는거지 아이구 챵피해라 오늘은 고용보험센타내 1차실업인정안내교육 을 받는 날입니다. 내가 이런데 갈줄이야 사실 그랬는데,... 아닙니다. 내 위치가 이러니까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감사했습니다. 이제사 철들었나요 좀 늦은 감이 있네요. 혹시나 나같이 모자른 사람이 없겠지만, 혹 그렇다면,... 힘내세요 세상은 밝고 희망은 존재하니까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노란 리본 by sungu1219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22일 폐인이 되가는 내모습 (20140411) +22일 폐인이 되가는 내모습 (20140411) 면접 본 곳이 떨어졌다. 되도 안갈려고 그랬었는데, 막상 면접을 보니 준비가 안되어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제2의 직장을 다니며 시간을 벌려고 하였다. 기분 더럽게 나쁘다. 왜 떨어졌을까? 된장 . . . 갈때는 많은데 이력서 제출할 곳이 없다. (생각외로 내 경력을 활용하기 쉽지 않다) 갈때는 많은데 들어 오라는 곳은 없다. 술먹고 싶은데, 갈곳이 없다. 물론, 지인들을 만날 순 있지만 절실히 만나야 할 사람은 없다. 전화도 안 울린다. 왜 그만둔거지? 무척 후회스러웠다. 하지만, 다시 그때가 돌아와도 똑같이 했을 것임을 안다. 지금은 가슴앓이 중이다. Separated by Millions of Light Years by Adrian Kingsle..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14일 첫번째 면접 (20140403) +14일 첫번째 면접 (20140403) 저번주에 회사 선배한테서 전화가 왔다. 다른이를 통해서 회사 그만둔 소식을 접하곤, 술 한잔 사준단다. 그 선배가 그만둔지는 약 3~4년 정도 된듯 싶다. 어제 선배를 만났는데,...내 거취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을 알고는 1. 소방회사이며, 외국회사 2. 기술직이며 3. 연봉 얼마를 소개시켜 준다. 난 사실,... 1. 소방회사는 절대 안가고 (기존에 다녔던 회사가 최고라고 자부하며, 사실 난 소방을 깊숙이 모른다) 2. 연봉이 그전보다 적다. 합격하고 안 다녀도 된다는 선배의 말에, 그리고 나를 생각해주는 선배의 고마움에 작성중인 영문이력서를 이메일로 급히 제출하고 면접을 보았다. 지사장과의 면접은 쉽게 끝나고, 중국에 있는 인사담당자과 전화로 영어인터뷰를 ..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13일 고용보험센타 (20140402) +13일 고용보험센타 (20140402) 고용보험센타에 다녀왔다. 나 또한 실업자니 당연하고 뻘쭘하게 다녀왔다. 다행히 가기전에 인터넷 교육과 워크넷 구직등록을 한 뒤여서 금방 끝났다. 고용보험센타 : http://www.ei.go.kr 워크넷 : http://work.go.kr 회사에서 아직 이직신고가 접수가 안되었다는데, 잘 처리되리라 믿는다. More Questions Than Answers by an untrained eye 더보기
[버킷리스트 017 백수생활하기] +8일 매일 술로 지새우며 (20140328) +8일 매일 술로 지새우며 (20140328)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표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가급적 회사 및 업무와 관련된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 만나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면 모를까, 혹시 나한테 또는 관련된 사람한테 안좋은 모습이나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갈까 봐,... 월요일 나로 인하여 내 팀원이 힘들어 한다. 내 위치가 크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조그마한 영향은 있는 듯 싶다. 나 있을때 +0 였던 분위기가 지금 그 팀원한텐 -로 다가왔고 그래서 그 동료가 힘들어 한다. 달랠수 밖에, 좀더 지켜보자고,...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을 가지만, 정승이 죽으면 문상을 안간다는데,... 현실에선 정승이 죽었고, 살아있는 정승집 개를 홀대하는 듯 싶다. 화요일 조언을 해 주었다. 내가 그전의 파트너였다면, 새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