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3일차 퇴소, 끝이 아닌 시작
3일차 퇴소, 끝이 아닌 시작 잘 쉬셨어요? 삼화사 총무께서 오셨다. 내용인 즉슨,... 어른,중학생 합쳐서 8만원 입금했었는데, 무슨 행사여서 3만원을 돌려 준단다. 나같으면 꿀꺽 할것을, 아님 모른척 하던가 어차피 입금 다 끝난건데,... 큰돈 아니다. 그래도 3만원에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돈을 받아서가 아니다. 공돈이 생겨서도 아니다. 이러한 일이 내가 속한 현실에서도 이루어지다니,...세상은 아름답다. 내가 또 삼화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리라고 장담하진 못한다. 하지만, 전국의 어떤 템플스테이에 우리가족 또는 지인들과 참여할 것이다. 아님, 빠른시일내에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것이다.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3일차 스님으로부터 좋은 말씀을,...
3일차 스님으로부터 좋은 말씀을,... 피곤하니 만사가 귀찮다. 배가 부르니 편안히 자고 싶다. 사실 절에서 저녁 예불도 드리고,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108배도 해보고, 스님 말씀도 경청하고 해야 하지만,... 넘 피곤해서 첫째보다 먼저 잠이 들었다. 아마 저녁 6시경 (스님 죄송합니다.) 오늘 새벽 예불은 꼭 참여할려고 하였는데,... 이것도 빠트리고 아침 공양시간은 칼처럼 지키고,...내가 생각해도 꼭 밥먹으러 온 식충이처럼 형식적으로 예불 참여하긴 싫었다. 몸가고 마음 닿는대로,...물론 핑계일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침에 있었던 【동림스님】과의 차담시간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말을 스님께서,... 동생들이랑 사이좋게 첫째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빠와의 단둘이 여행은 소중하다 차담 중간에 왜 첫..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2일차 시내에서 동굴탐사를
2일차 시내에서 동굴탐사를 묵호에서의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묵호에서 여행중 카톡으로 소식을 들었다. 내가 관리하던 현장중의 현장소장이 그만두었다고, 나처럼 백수라고,... 까페에서의 시간은 정지하였는데, 세상은 계속 변한다. 나를 포함한 모두가. 동해시내의 천곡동굴을 구경하였다. 동굴 구경은 처음이다. 그러고 보면 난 안한게 안본게 너무 많다. 물론, 어떤이보다는 세상구경 많이 했겠지만, 그래도 참으로 아직 덜 산거 같다. 희한하게 생겼네 동해에서의 여행이 끝나고 시간을 보니 10시30분, 급히 돌아다닌것도 아닌데,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시간의 여유를 느낀다. 아침식사를 6시에, 점심은 11시에 롯데리아에서 푸짐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