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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3일차 부모님께 가는 길 3일차 부모님께 가는 길 동해 삼화사 → 동해시외버스터미널 → 강릉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화천시외버스터미널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오후 6시가 넘어서 도착하였다. 중간에 점심은 간단히 우동으로,... 버스 탄 시간만 무려 7시간, 하나의 버스가 아니라 계속 갈아타는 여정이기에 나에게나 첫째에게나 힘든 시간이였다. 여행의 행복이 있으면 여행의 고통도 따르는 법!!! 우리 첫째, 고생했고 무사히 마쳐서 고마워요. 지금부턴 우리의 홈그라운드 할아버지 댁이니 맘껏 쉬도록,... 미처 사진을 못찍어서 겨울사진으로 대체 무척 반가워 하신다. 자식녀석, 실업자 소리듣고 마음 속 걱정하셨으니, 그래서 서울에도 못와 보시고,... 부모님 걱정 끼쳐드리지 않을려고 안 그만 둘수도 없고,... 어느 자식이 부모 마음을 ..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3일차 퇴소, 끝이 아닌 시작 3일차 퇴소, 끝이 아닌 시작 잘 쉬셨어요? 삼화사 총무께서 오셨다. 내용인 즉슨,... 어른,중학생 합쳐서 8만원 입금했었는데, 무슨 행사여서 3만원을 돌려 준단다. 나같으면 꿀꺽 할것을, 아님 모른척 하던가 어차피 입금 다 끝난건데,... 큰돈 아니다. 그래도 3만원에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돈을 받아서가 아니다. 공돈이 생겨서도 아니다. 이러한 일이 내가 속한 현실에서도 이루어지다니,...세상은 아름답다. 내가 또 삼화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리라고 장담하진 못한다. 하지만, 전국의 어떤 템플스테이에 우리가족 또는 지인들과 참여할 것이다. 아님, 빠른시일내에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것이다.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3일차 혼자만의 시간!!! 3일차 혼자만의 시간!!! 스님과의 차담시간이 지나고 퇴소까지 2시간이 남았다. 첫째와 또 등산을 할까 생각하다 혼자서 등산길에 오른다. 관음암자로 가는 길인데,... 무리해서 강요하긴 싫고 첫째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와우, 난간대를 안잡으면 올라가기 버거운 계단 이렇게 힘들줄이야 포기하고 싶지만,... 도를 닦아야 되는데,..포즈만 취하고 하산하는 길도 역시 험난하다.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3일차 스님으로부터 좋은 말씀을,... 3일차 스님으로부터 좋은 말씀을,... 피곤하니 만사가 귀찮다. 배가 부르니 편안히 자고 싶다. 사실 절에서 저녁 예불도 드리고,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108배도 해보고, 스님 말씀도 경청하고 해야 하지만,... 넘 피곤해서 첫째보다 먼저 잠이 들었다. 아마 저녁 6시경 (스님 죄송합니다.) 오늘 새벽 예불은 꼭 참여할려고 하였는데,... 이것도 빠트리고 아침 공양시간은 칼처럼 지키고,...내가 생각해도 꼭 밥먹으러 온 식충이처럼 형식적으로 예불 참여하긴 싫었다. 몸가고 마음 닿는대로,...물론 핑계일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침에 있었던 【동림스님】과의 차담시간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말을 스님께서,... 동생들이랑 사이좋게 첫째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빠와의 단둘이 여행은 소중하다 차담 중간에 왜 첫..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2일차 드디어 템플스테이 입소를,... 2일차 드디어 템플스테이 입소를,... 용추폭포까지 갔다오니, 온몸이 힘들다. 11시에 햄버거를 먹어서 그런지 배도 무지 고프다. 템플스테이 하는 곳으로 갔더니, 삼화사 총무쪽으로 가보라고 하는데, 거리는 약 100미터 무지 힘들다. 체력이 고갈된 듯 오늘 템플스테이 인원은 우리 달랑 2명 프로그램형을 참여할려 하였으나, 그냥 휴식형으로 사실 우리에겐 휴식형이 딱이다. [문화체험형] 오유지족(吾唯知足) “나는 오직 모든 것에 만족함을 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해 6년의 고행 끝에 깨달으신 바를 제자들에게 유언처럼 남기신 말씀. 모든 일에 있어서 만족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극락에 있어도 그것을 모른 체 부족하다는 푸념만을 할 것이고, 만족 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땅바닥에 누..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2일차 두타산 용추폭포 2일차 두타산 용추폭포 동해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삼화사로 GoGo!! 버스안의 중학생들, 시험기간인지 일찍 끝나고 집으로 가나 보다. 첫째는 교복이 어떻고, 외모가 어떻고, 아무래도 자기 또래라 유심히 본다. 난 그닥 보이지 않는데, 역시 상대성인가 3시에 삼화사 템플스테이 입소라 첫째를 꼬셔서 왕복 2시간거리의 용추폭포로 향한다. 새벽부터 무리였던가 첫째의 가방도 내가 메고, 아직까지는 건강하니까 하하 몇년만의 등산이던가, 요즘엔 노느라 배도 많이 나왔는데,... 무릉계곡 용추폭포 무지개가,...분명 길조일꺼야 로또를 사자 쌍폭포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2일차 시내에서 동굴탐사를 2일차 시내에서 동굴탐사를 묵호에서의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묵호에서 여행중 카톡으로 소식을 들었다. 내가 관리하던 현장중의 현장소장이 그만두었다고, 나처럼 백수라고,... 까페에서의 시간은 정지하였는데, 세상은 계속 변한다. 나를 포함한 모두가. 동해시내의 천곡동굴을 구경하였다. 동굴 구경은 처음이다. 그러고 보면 난 안한게 안본게 너무 많다. 물론, 어떤이보다는 세상구경 많이 했겠지만, 그래도 참으로 아직 덜 산거 같다. 희한하게 생겼네 동해에서의 여행이 끝나고 시간을 보니 10시30분, 급히 돌아다닌것도 아닌데,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시간의 여유를 느낀다. 아침식사를 6시에, 점심은 11시에 롯데리아에서 푸짐히,...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2일차 또 가고 싶은 곳!!! 2일차 또 가고 싶은 곳!!! 묵호 등대까지 올라가고 그앞에 카페로 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첫째랑 하나씩,... 『꽃보다누나』라는 프로그램에서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를 배경으로 이미연씨가 음료수를 마시는 포즈가 있습니다. 전 묵호의 동해를 바라보며, 국내에도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돈만 있으면, 시간만 있으면, 해외여행을 할려고 했었는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조차 알지 못했던 내 자신이 많이 챵피합니다. 다음에 꼬~옥 우리가족 모두, 내가 아는 모든이께 추천하고픈 곳 따사로운 햇빛에 잠시 먼 바다를 바라보면 모든 근심걱정이 싹 사라질 겁니다.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2일차 묵호 논돌담길 2일차 묵호 논돌담길 해돋이를 보고 아침 6시에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이지만, 첫째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려고 돌아다녔지만, 다 문을 안열고 겨우 조그마한 포장마차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그래도 맛있게 다 먹어준 첫째에게 감사감사 역시 여행오면 뭐든 맛있다는 진리가 통합니다. 정동진에서 묵호로,... 사실 강원도 해안지방하면 속소,강릉,동해 등등 묵호가 언듯 떠오르진 않지만, 만약 자가용으로 여행했었으면 그냥 지나갈 뻔한 동네, 그러나 참 좋은 곳이네요. 아기자기한 그림들! 예전엔 번화했지만, 그래서 주민들이 많이 이주했지만 지금의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논골담길 마음이정표 포기하면 20,131,013 Km 꿈은 0 Km 행복은 1 cm 희망은 8.0423 cm 내마음의 이정표로 삼아야 겠습니다. 더보기
[버킷리스트 020 템플스테이] 2일차 해는 뜨는가? 2일차 해는 뜨는가? 드디어 정동진역 도착 새벽 4시30분경에 도착하였는데, 좀 춥습니다. 해 뜰려면 한시간정도 기다려야 하구여, 과연 해돋이를 감상할수 있으려나 예전에 친구랑 왔을때도 밝은 해돋이를 보진 못했습니만,... 날씨가 흐리네요. 석양이 아닙니다. 해돋이 입니다. 모래시계공원 다음에는 꼬~옥 보고 말거야 정동진 해돋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