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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BerT 101가지/003 배낭여행

D+4 런던,런던~암스테르담 [버킷리스트 003 배낭여행] D+4 런던,런던~암스테르담 (1994.01.07) 아침 일찍 프랑스식 식사를 하고 (서양음식은 똑같다) 어제 세운 계획대로 런던 시내를 돌아다녔다. MUSEUM OF LONDON, MUSEUM OF TRANSPORT LONDON,... 서울이였으면 과연 박물관으로 여행을 갔을까? 이런 얻지못할 행로는 결정하지 말자. 그러면, 어떠한 계획을 세울까 그래, 이제는 유럽대륙으로의 여행이니, 천천히 계획을 세우고,... 여기는 DOVER, 아까 VICTORIA ST.에서의 한국인과의 만남은 무척 반가웠다. 런던 시내에서의 외로움 - 아무도 한국을 몰랐다 - 을 덜어주고, 참으로 모국애란?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좀더 한국을 느끼며 여러나라를 관찰하자. - DOVER에서 - EURO.. 더보기
D+3 영국 런던 [버킷리스트 003 배낭여행] D+3 영국 런던 오늘은 날씨가 참으로 좋았다. 빅토리아역에서 암스테르담으로 넘어가는 코치버스도 예야과고 호스텔도 예약하고 거리에서 핀란드 학생도 만나 얘기하고,... 그러나 NOTHING HILL ST.에서 그렇게 쉬운 - 나중에 알았다 - CHEPSTOW PLACE를 못찾아서 헤매고 참으로 멈청한 짓이였지 BUS12를 타고 도심을 왕복하며 조금이나마 LONDON을 이해할려고 하였으나, 오늘은 헛수고 였다. 매초가 활홍경에 빠질줄 알았는데, 착각이였고 내일이면 유럽 대륙으로 떠나지. 내일은 런던의 곳곳을 구석구석 잘 돌아다녀야 겠는데,...사진도 못 찍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여건이 허락치 않는다. 그러나, 한번은 겪어야 할 중요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도로는 좁고 차는 느리고, STOP.. 더보기
D+2 드디어 유럽 첫관문 [버킷리스트 003 배낭여행] D+2 드디어 유럽 첫관문 (0105) Heathraw공항에서의 냉정함이 비가 내리는 으산한 옥스퍼드에서 절망감으로 바뀌었다. Information center의 위치변경이 나를 미치게 만든다. 지금도 손이 얼어서 잘 쓸수가 없다. 안내소 찾는데 시간이 걸렸고, 식사도 아무데서나 이름도 모르고 breakfast special은 무지무지 많이 나오지만 기름이 너무 많았다. 계획없이 돌아다니고 목적없이 돌아다니니 같은 거리를 수십번도 더 왕래하고,... 첫날은 무지 힘들었다. 해외여행 첫날은 비행기에서, 둘째날은 육지에서의 엄청난 방황. 다시는 실수없이 계획있고 그러면서 많은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자. 그래, 좀더 즐겁게 여행하자. - Earlmont Guest House에서- [에피소드] 버스정류소에서 옥.. 더보기
D+1 모든것이 생소한 첫걸음 (19940104~) [버킷리스트 003 배낭여행] +1일 모든것이 생소한 첫걸음 출발 전 이때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고 정보수집이 원활치 않았다. 아마도 두달동안 책한권으로 계획만 세웠었다. 렛츠 고 유럽 저자 H.S. 에이전시 지음 출판사 그린비 펴냄 | 1994-05-01 출간 카테고리 렛츠 고 유럽 책소개 - 비행기 안에서 거대한 몸짓이 거품을 내며, 엄청난 힘으로 창공을 날아간다. 생전 처음 탄 비행기! 오감의 뒤틀림과 몸의 기현상, 역시 집이 최고구나 비행기가 완행이어서 착륙후에는 모두 나가서 Transit,... 구름인지 산인지 꼭 눈 덮인 땅을 지나가는 것 같다.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낯설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루도 안지났는데 벌써 힘이 빠진다. 미지의 세계로 간다는 것은 정말 상상의 세계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현실이 동반된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