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3 08:00

3일차  부모님께 가는 길

 

동해 삼화사 → 동해시외버스터미널 → 강릉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화천시외버스터미널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오후 6시가 넘어서 도착하였다.

중간에  점심은  간단히  우동으로,...

버스 탄  시간만  무려  7시간,  하나의 버스가 아니라  계속 갈아타는 여정이기에  나에게나  첫째에게나  힘든  시간이였다.

여행의  행복이  있으면   여행의  고통도  따르는  법!!!

 

우리 첫째,  고생했고  무사히  마쳐서  고마워요.

지금부턴  우리의  홈그라운드  할아버지  댁이니  맘껏  쉬도록,...

 

미처 사진을 못찍어서 겨울사진으로 대체 

 

무척 반가워 하신다.

자식녀석,  실업자 소리듣고  마음 속  걱정하셨으니,  그래서  서울에도  못와 보시고,...

부모님 걱정 끼쳐드리지 않을려고  안 그만 둘수도  없고,...

 

어느 자식이  부모 마음을  다  헤아릴 꼬

어느 자식이  부모 마음을  다  이해할 꼬

다만 내자신이 건강하고 내가족이 건강해서

부모님께 자주 안부 드리고,...

부모님  건강하시구여,  오래오래  손주 결혼할때 까지,  그래서 자식 낳을때까지  오래오래  사세요.

못다한 효도,  조금씩  해나가면서 사는  못났지만, 걱정 안 끼쳐드리는 아들이  되겠습니다.

 

못난 자식 왔다고,  아니 손주 왔다고  돼지갈비에  닭도리탕에 파전까지,...

당신 편찮으신건 잊으시고,  감사합니다.

 

이번여행의 마지막에  부모님을 뵈어서  더욱 더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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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07:30

3일차  퇴소, 끝이 아닌 시작

 

잘 쉬셨어요? 삼화사 총무께서 오셨다.

내용인 즉슨,...

어른,중학생 합쳐서 8만원 입금했었는데,  무슨 행사여서 3만원을  돌려 준단다.

 

나같으면  꿀꺽 할것을,  아님  모른척  하던가  어차피  입금 다 끝난건데,...

큰돈 아니다.  그래도  3만원에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돈을  받아서가  아니다.  공돈이  생겨서도  아니다.

이러한 일이  내가 속한  현실에서도  이루어지다니,...세상은  아름답다.

 

내가 또 삼화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리라고 장담하진 못한다.

하지만,  전국의  어떤  템플스테이에  우리가족  또는  지인들과  참여할  것이다.

아님,  빠른시일내에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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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07:30

3일차  혼자만의 시간!!!

 

스님과의 차담시간이 지나고  퇴소까지  2시간이  남았다.

첫째와  또  등산을  할까  생각하다  혼자서  등산길에  오른다.

관음암자로  가는  길인데,...  무리해서  강요하긴 싫고  첫째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와우, 난간대를 안잡으면  올라가기 버거운  계단

 

 

 

 

 

이렇게 힘들줄이야  포기하고 싶지만,...

 

 

 

도를 닦아야 되는데,..포즈만 취하고

 

 

하산하는  길도  역시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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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할말은 한다 2014.05.21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힘든 구간이네요. 전 가다가 중도 포기할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포장지기 2014.05.21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길 자체가 도를 닦는기분으로 걸어야하는..
    잠시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2014.05.20 07:00

3일차  스님으로부터  좋은 말씀을,...

 

피곤하니  만사가 귀찮다.

배가 부르니  편안히  자고 싶다.

 

사실  절에서  저녁 예불도 드리고,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108배도 해보고,  스님 말씀도 경청하고 해야 하지만,...

넘  피곤해서  첫째보다  먼저  잠이  들었다.  아마  저녁  6시경 (스님  죄송합니다.)

 

오늘  새벽 예불은  꼭  참여할려고  하였는데,... 이것도  빠트리고

아침 공양시간은  칼처럼 지키고,...내가  생각해도  꼭  밥먹으러  온  식충이처럼

 

형식적으로  예불  참여하긴  싫었다.

몸가고 마음 닿는대로,...물론  핑계일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침에  있었던  동림스님과의 차담시간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말을  스님께서,...

동생들이랑  사이좋게

첫째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빠와의 단둘이 여행은 소중하다 

 

차담 중간에  왜  첫째가  울었는지,  그러다가  웃고,....(나중에 꼭 물어봐야지)

첫째날 삼화사  절에서  스님보다는  스님 아닌 분을  더 많이  뵈서,  개인적으론  실망했었는데,

예불에  참석도  안했던  내 자신에게  할말도  없었지만,  이러한  귀중하고  소중한  만남이  스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외에는,...

 

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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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후대디 2014.05.20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찰에서 휴식을 취하는것도 참 괜찮아 보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2014.05.19 07:30

2일차  드디어 템플스테이 입소를,...

 

용추폭포까지  갔다오니,  온몸이  힘들다.  11시에 햄버거를 먹어서 그런지  배도  무지  고프다.

템플스테이 하는 곳으로 갔더니,  삼화사  총무쪽으로  가보라고 하는데,  거리는  약  100미터  무지  힘들다.

체력이  고갈된 듯

 

오늘  템플스테이  인원은  우리 달랑 2명

프로그램형을  참여할려 하였으나,  그냥  휴식형으로

사실  우리에겐  휴식형이 딱이다.

 

[문화체험형]

오유지족(吾唯知足)

나는 오직 모든 것에 만족함을 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해 6년의 고행 끝에

깨달으신 바를 제자들에게 유언처럼 남기신 말씀.

모든 일에 있어서 만족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극락에 있어도 그것을 모른 체 부족하다는 푸념만을 할 것이고,

만족 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땅바닥에 누워서 잠을 자는 상황이라도

즐겁다는 생각에 늘 행복 할 것 이라는 뜻입니다.

천년의 아름다움 고즈넉한 산사 삼화사 템플스테이와 함께 하시면서

나누고 비우고 채워서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마음

모두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마음만 가져 가십시오^^

일정(1박 2)

첫째날

15:00 ~ 16:00 접수 및 방사 배정

16:00 ~ 17:30 입재식, 습의 및 사찰 안내

17:30 ~ 18:00 저녁 공양(식사)

18:30 ~ 19:00 범종 체험, 저녁 예불(성찰의 시간)

19:00 ~ 20:00 108염주 만들기

20:00 ~ 21:00 마음 나누기(차 한 잔의 여유)

21:30 일과 정리 및 취침

둘째날

03:50 ~ 04:00 기상, 세면

04:00 ~ 05:00 새벽 예불(비움의 시간)

05:00 ~ 06:00 나를 깨우는 108, 새벽 걷기 명상

06:00 ~ 07:00 아침 공양(식사)

07:30 ~ 09:00 차담(향기로운 마음 나누기)

09:00 ~ 10:00 울력(방사 청소, 고무신 세탁)

10:00 ~ 11:00 회향식, 소감문 작성

 

[휴식형]

삼화사템플스테이 휴식형 “쉼과느림”

짜여진 일정 없이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지내는 유형입니다.

연중 상시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찰 예불, 공양 시간표에 따라 편히 쉬시다 가시면 됩니다.

장기적인 스테이는 담당자와 상의 후 가능하며 방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산사에서 조용히 머물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유형입니다.

 

 

우리는  저녁 공양시간까지  씻고 쉬었다.

템플스테이 하는 곳은  지은지  얼마 안되 보이고,  더운 물  잘 나오고,  지하에  공용 샤워실도  있고,...

 

옷을 갈아 입으니,  뭐라그럴까  옷은 굉장히 편안하다.

사진으로 보니 쑥스럽지만,  그래도  한번  입어보는 것도  나름  좋다.

 

 

 

 

 

공양시  예법도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는  스님방에서 편안히 식사 하였다. 그래도,  음식은  완전히 다 비우고

반찬은 6가지, 갓김치와 파김치 등등

넘 배고파 두그릇을 먹었는데  절 음식이 이렇게  맛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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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단영 2014.05.21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량한복.. 참 편하죠?
    제 직업이 국악인이다보니... 자주 입게 됩니다.
    의미있는 시간 보내고 오셔요~~

2014.05.16 07:00

2일차  두타산 용추폭포

 

동해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삼화사로 GoGo!!

버스안의 중학생들,  시험기간인지 일찍 끝나고  집으로 가나 보다.

첫째는  교복이 어떻고,  외모가 어떻고,  아무래도  자기 또래라  유심히 본다.

난 그닥  보이지 않는데,  역시  상대성인가

 

3시에  삼화사  템플스테이  입소라  첫째를  꼬셔서  왕복 2시간거리의  용추폭포로  향한다.

새벽부터  무리였던가  첫째의  가방도  내가  메고, 아직까지는  건강하니까  하하

몇년만의 등산이던가,  요즘엔  노느라  배도  많이 나왔는데,...

 

무릉계곡 

 

용추폭포

 

 

무지개가,...분명  길조일꺼야  로또를  사자

 

쌍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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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단영 2014.05.17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로또 꼭.... 행운을 빕니다~~~

  2. 길버트 I'm KilBerT 2014.05.17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감사합니다.
    되면, 간담회땐 한턱을,....
    조은 주말 보내시구요.

2014.05.15 07:00

2일차  시내에서 동굴탐사를

 

묵호에서의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묵호에서  여행중 카톡으로  소식을  들었다.

내가  관리하던 현장중의  현장소장이  그만두었다고,  나처럼  백수라고,...

까페에서의  시간은  정지하였는데,  세상은  계속  변한다.  나를  포함한  모두가.

 

동해시내의  천곡동굴을  구경하였다.

동굴  구경은  처음이다.  그러고 보면  난  안한게  안본게  너무  많다.

물론,  어떤이보다는  세상구경  많이 했겠지만,  그래도  참으로  아직  덜  산거 같다.

 

 

 

 

희한하게 생겼네

 

동해에서의 여행이 끝나고 시간을 보니 10시30분,

급히 돌아다닌것도 아닌데,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시간의 여유를  느낀다.

아침식사를 6시에,  점심은  11시에  롯데리아에서  푸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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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로시짱 2014.05.15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버트님 안냐세요...놀러왔어요..
    여행다니시면서 힐링도 되고~~멋집니다~
    즐건 여행되세용~~^^

  2. 할말은 한다 2014.05.15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굴 구경은 중학교 2학년 때 학교 수학여행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아직 못 본 것도 많은데...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2014.05.14 07:30

2일차  또 가고 싶은 곳!!!

 

묵호 등대까지 올라가고  그앞에  카페로 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첫째랑  하나씩,...

 

『꽃보다누나』라는  프로그램에서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를  배경으로  이미연씨가  음료수를 마시는  포즈가  있습니다.

전  묵호의 동해를  바라보며,  국내에도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돈만 있으면,  시간만 있으면,  해외여행을  할려고  했었는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조차  알지 못했던  내  자신이  많이  챵피합니다.

 

다음에  꼬~옥  우리가족 모두,  내가  아는  모든이께  추천하고픈  곳

따사로운  햇빛에  잠시  먼 바다를  바라보면  모든  근심걱정이  싹  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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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07:30

2일차  묵호 논돌담길

 

해돋이를 보고  아침 6시에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이지만,  첫째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려고  돌아다녔지만,  다  문을  안열고  겨우  조그마한  포장마차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그래도  맛있게  다  먹어준  첫째에게 감사감사

역시  여행오면  뭐든 맛있다는  진리가  통합니다.

 

정동진에서 묵호로,...

사실  강원도  해안지방하면  속소,강릉,동해 등등  묵호가  언듯 떠오르진 않지만,  만약  자가용으로  여행했었으면  그냥  지나갈 뻔한  동네,  그러나  참  좋은 곳이네요.

 

아기자기한  그림들!

예전엔 번화했지만, 그래서  주민들이  많이 이주했지만  지금의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논골담길 마음이정표

포기하면  20,131,013 Km

꿈은  0 Km

행복은  1 cm

희망은  8.0423 cm 

내마음의 이정표로 삼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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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07:30

2일차  해는 뜨는가?

 

드디어  정동진역 도착

새벽 4시30분경에 도착하였는데,  좀  춥습니다.

해 뜰려면  한시간정도  기다려야 하구여,  과연  해돋이를  감상할수  있으려나

 

예전에  친구랑  왔을때도  밝은  해돋이를  보진  못했습니만,...

 

 

 

날씨가  흐리네요.

 

 

 

석양이 아닙니다.

해돋이 입니다.

 

 

모래시계공원

 

다음에는 꼬~옥 보고 말거야 

정동진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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