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5 휴식 (버킷리스트023인도네시아취업)
D+65 휴식 (버킷리스트023인도네시아취업) 201411.30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쉬는 날이었다. 처음 쉴때는 그전날 업무 마치고 동기랑 수라바야 한인식당 [대장금]에서 소주를 마셨던 기억이,... 오늘은 떠나버린 동기가 주고간 영화를 실컷보고,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계획세웠던 공부는 뒷전이고 그래도 간만에 머리를 식히는 듯 좋았다. 냉장고에는 아직 맥주가 있다. 사실 쉬는 날, 많이 먹을려고 했는데 혼자여서 그런지 별로, 아님 해외생활을 하며 변해가는 걸까? (참으로 이상한 배관일세, 내소관이 아니어서 공식적인 의견을 제시하진 않았지만,...결국은 전체 수정하는 걸로,...역시) (아내가 보내준 셀카 사진, 그러고 보면 난 나쁜 남편이다 가지고 있는 사진이 별로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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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8 되돌아보는 시간[버킷리스트023인도네시아취업]
D+58 되돌아보는 시간 (2014.11.23 일요일) 한 달은 지겹게도 안 가더니,…벌써 거의 두 달이 흘렀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 많은 일들이 벌어졌던 시간이었다. 물론, 최근에 더욱 더,… 두 번째 직장, 첫 번째 몸담은 해외직장, 그리고 해외현장생활 사장님과의 소통과 현지관리자의 소통, 그리고 안 해본 공종으로 인하여 거의 멘붕이었다. 현지관리자의 서류에서 금액오류를 발견, 수정시키며, 내가 회사에 필요한 존재(회사에 이윤을 주는 사람)라고 조그마한 위안을 얻었다. 계속되는 사장님과의 소통과 현지관리자의 소통부재로 한계를 느꼈다. 사장님의 업무지시로 에폭시공사를 맡으며 현장과의 소통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또한 사장님의 질책도 줄어들었다. 동기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여기는 회사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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