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서 하룻밤을,...
업무때문에 늦은 휴가를 보냈다.
업무는 왕짜증이였고, 그래서 회사앞의 코베아에서 캠핑장비를 풀셋트로 장만하고 (테이블 의자 제외 : 차에 다 안들어갈거 같아서)
승용차에 꾸녁꾸녁 다 집어넣고 (하마터면 가족중 한명을 못 태울뻔,...)
늦은 여름이였지만, 야외 수영장에서 애들은 신나게 놀고,
집사람은 옆에서 커피한잔과 흐뭇한 미소로 쳐다보고,
이것이 힐링이구나, 자주 가자. 일년에 4번이면 본전 뽑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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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매 여름때면 가지도 못하고 옥상에 텐트 설치하고 보낸다는 슬픈 사연이,...
올해는 꼭 가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