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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투어 이틀째(마지막)

자카르타 투어

(2015.3.22 일요일)

 

피곤하다.  아무리 여행을 좋아해도 스스로의 여행이 아니다 보니, 그리고 오늘도 8시에 출발.

그나마 운전기사가 있다는게 우리에겐 행복.

 

해외근무하면 매주 주말에 여행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왔었고 내가 특히 좋아하는 시내 투어였건만,...

짧은 여행, 급히 짠 스케쥴이이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젊은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시간이였다. 물론,  여기는 인도네시아 이지만,...

아마도 사장님께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기를 바라시는 듯 ㅎㅎ

 

이틀째 시내를 여행하며,  가족이 많이 생각났다.

한국에서라면 가족과 같이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먹고 함께 했었는데,  지금 내곁에 가족은 없다. 가족이 떠난것이 아니라 내가 떠난거고 내가 결정한 거다.

힘들때만 가족이 떠오르는게 아니라,  함께 하고 싶을때도 가족이 떠오른다.

특히 애들이 많이 보고 싶다. 

 

 

 SENAYAN CITY / 우리나라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호화스럽게,...

그런데,  비상구가 안 보인다. ㅎㅎ

 

 

인도네시아 최고급 극장 티켓, 한명당 이만원

누워서 볼수 있고 음식 써빙하는 직원도 있고

 

 

 

이비스 호텔에서 커피와 맥주를,

비록 안주는 없지만,  대낮에 맥주를 마시며 많은 대화를 하였다.

젊음은 좋고,  나의 젊음은 지나 갔지만,  아직 살날이 많다.

고로 나도 아직 젊다는 얘기인데,...40대 참으로 애매한 나이다.

 

참으로 애매한 나이

사장님하고 신입사원 중간에 낀, 그리고 현지생활 초짜배기

참으로 애매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