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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BerT 101가지/023 해외취업하기

D+58 되돌아보는 시간[버킷리스트023인도네시아취업]

D+58 되돌아보는 시간

(2014.11.23 일요일)

 

달은  지겹게도 가더니,…벌써 거의 달이 흘렀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 많은 일들이 벌어졌던 시간이었다.

물론, 최근에 더욱 ,…

 

번째   직장, 번째 몸담은 해외직장, 그리고 해외현장생활

사장님과의 소통과 현지관리자의 소통, 그리고 해본 공종으로 인하여   거의 멘붕이었다.

현지관리자의 서류에서 금액오류를 발견, 수정시키며, 내가 회사에 필요한 존재(회사에 이윤을 주는 사람)라고 조그마한 위안을 얻었다.

계속되는 사장님과의 소통과 현지관리자의 소통부재로 한계를 느꼈다.

사장님의 업무지시로 에폭시공사를 맡으며 현장과의 소통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또한 사장님의 질책도 줄어들었다.

동기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여기는 회사다.  나는 종업원이고, 그리고,…할말은 많지만,…

내가 18 동안 일해왔었던 소화설비의 모든 것을 여기에 쏟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장과 어느 정도 타협하니, 업무가 수월해 진다.

그래도, 내가 도면을 직접 그리니, 내겐 도움이지만, 회사에는 이득이 없을 듯싶다.  나의 주특기가 아니기에, 

또한, 혹시 몰라서 진행하고 있던 업무내용을 내부 현지관리자에게 메일 송부하고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지금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서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회사에 이득이 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선,

현지 소통을 위한 기술적인 업무습득(건축, 토목, 구조물, 전기) 인도네시아어 언어습득이 필요하다.

또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영어 또한 빠른시일내에 좀더 많은 표현을 있도록 해야 되는데, 내일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자.

오늘은 책상정리하고 , 간단히 맥주한잔하고 내일부터 새벽4시에 기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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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시에 끝나는 날이다.

아니 3시에 끝나는 날이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불쑥 느닷없이 2시30분에,...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사장님과 식사하고 지금은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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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에 왜 있는가 ?

회사에서 원하는 나의 모습과  내가 원하는 회사의 업무에 괴리는  없는가 ? 

과연 내가 건설에 관한 모든 것을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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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목적의식

 

 

 (전부장과의 마지막 저녁식사시간,  에고에고 전기가  나가서,..)

 

 

 

 

(소화설비 시작)

 

(현지관리자 숙소 : 내 숙소보다 훨 낫네 ㅋㅋ)

 

 

 

(현지 식당 : 맨 손으로 먹었다)

 

(현장소장 비라마)

 

(전기돌이 대니)

 

 

 

 

(하루면 끝낼것을 일주일 이상씩이나,  이유가 있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