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또 새롭고 신기함 (20140929)
공장안의 사무실과 숙소사이에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그리고, 두마리의 개 – 엄청 크다.
왜 있는지 궁금했는데, 한국인 보호용 경비견이다. 한국인한테는 안 짖고, 인도네시아인한테는 짖는다는데,… 처음부터 나 한테 안 짖는다. 너무 내 곁으로 와서 그게 조금 걱정이지만,…(아마도 추측컨데, 한국인 가정에서 자란 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가까이 오면 조금 두렵다)
오늘은 새벽5시30분에 자카르타 공장에서 자카르타 본사로 간다. 취업비자(KITAS) 및 본사견학차.
그런데, 아침도 안먹고 5시30분 출발이라니,…나중에 알았다. 3시간이 넘게 걸려 10시 이후에 도착했다. 교통체증이 심한건지, 자카르타가 엄청 큰 도시인지, 당췌.
우리나라의 사무실처럼 깨끗하고,..여기에도 사무실보이라고 커피나 음료를 전문적으로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 거참, 인도네시아는 신기한 거 투성이다.
다른 동남 아시아 국가도 그런가?
점심은 본사 담당자가 인도네시아 요리를 사주었다. 꽤 유명한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분위기도 그렇다. 하지만, 난 벌써 공장 식당요리에 흠뻑 빠져서,…ㅎㅎ
식사후에 본사담당자랑 같이 핸폰 유심칩을 장만했다. (드디어 소통이 가능하구나 휴우)
공장숙소에서 빨래도 해준다 그래서, 믿기긴 어렵지만, 맡겼던 빨래감이 아래처럼 바뀌었다.
이렇게 깨끗이 해 줄줄이야 참으로 신기하다 신기해
(사진이 있는데, 업로딩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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